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명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이 내 딸의 인턴·체험활동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고교생 시절 일기장만 압수해 뒤진 것이 아니다. 동선 파악을 위해 딸 명의 현금카드와 신용카드를 다 뒤졌고, 대상...
당장 자녀의 아빠 찬스 논란을 빚고 있는 윤석열 정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세상을 뒤흔들었던 조국 전 장관 사태를 연상케 하기 충분하다. 소위 조국의 잣대로 본다면 검찰은 이미 정 후보자를 둘러싼 주변의 압수수색을 수십 곳에서 했어야 마땅하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허위 이력 및 경력, 부실 학위논문 등 숱한 의혹을 낳고 있는 김건희 씨는...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호영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또 "국민들이 윤 당선인을 왜 지지했느냐. 아빠 찬스로 공정과 상식을 짓밟았던 내로남불, 이른바 '조국 사태'의 영향 아니냐"고 강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엄호에 나섰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자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
윤 당선인 측이 이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언급하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내로남불의 끝판왕”이라고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정호영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40년지기 친구라는 것 외에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어야 할 그 어떤 하등의...
또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 씨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조민 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는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위법 사실이 명확히 드러나고 민심이 악화하면 조치를 하겠다는 겻이지만, 속내는 복잡하다. ‘명백한 부정’을 언급한 것은 ‘40년 지기’를...
그러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와 비교를 많이 하는데 (조민 씨는) 명확한 학력 위변조 사건이 국민 앞에 확인됐다"며 "정 후보자의 많은 의혹은 과연 그에 준하는 범법 행위가 있었는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였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오늘 기자들과 만나 설명할 때 국민 상식에 맞지 않는 위법 행위가...
한 후보자는 2019년 ‘조국 수사’를 진두지휘하며 여권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됐다.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의 대대적인 인사로 한 후보자는 부산고검 차장검사에 이어 수사부서가 아닌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전전했다. 사실상 좌천성 인사다.
때문에 이번 한 후보자 임명이 일종의 ‘보상’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최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일을 두고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저지하기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동훈 장관 지명은 전혀 예상 못 했다”며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들도 모르고, 장제원 의원 정도만 알았을 정도라더라”라고 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13일 조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 관련 의혹을 보도한 기사를 공유하며 “윤석열 당선인의 절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 딸·아들의 생활기록부, 인턴(체험활동) 증명서에 대해 검찰·언론·경북대는 철두철미한 수사, 조사, 취재를 할 것인가”라고...
이때 한 후보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걸 밝혀내며 그를 구속시켰다. 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의 사법 행정권 남용 의혹도 수사해 전·현직 고위 법관들을 대거 재판에 넘겼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이 되자 한 검사장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하면서 윤...
조 전 장관의 트윗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적조’ ‘조스트라다무스’ ‘조만대장경’(조국+팔만대장경)으로 불려왔다. 조 전 장관이 보수 정권 시절 쏟아냈던 비난 트윗이 자신과 관련된 의혹이 터질 때마다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일례로 조 후보자는 지난 2012년 4월 15일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 기준과 관련해 “성적 중심에서 경제상태 중심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보도를 시청한 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16일 저녁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방송 이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정확히 어떤 부분이 문제 되는지를 더 명확하게 지적했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썼다.
그는 “후보자의 배우자가...
'윤 후보가 사과를 한 건지 애매하다'라는 지적엔 "후보자는 본인이 문제가 있는 지점이 있다 하면 국민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선출직에 대해 죄의 유무, 사실 유무 이런 것보다 자세나 태도, 처리하는 과정 것까지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며 "조국 장관 사태 당시 초기 대응 과정에서 조국 장관...
'윤 후보가 사과를 한 건지 애매하다'라는 지적엔 "후보자는 본인이 문제가 있는 지점이 있다 하면 국민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은 선출직에 대해 죄의 유무, 사실 유무 이런 것보다 자세나 태도, 처리하는 과정 것까지 전반적인 평가를 한다"며 "조국 장관 사태 당시 초기 대응 과정에서 조국 장관 일가의...
앞서 ‘국민 시그널 면접’은 후보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후보자 개인의 일화나 강점을 묻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홍준표 "선배 권유로 11월 MBC 개그맨 시험 볼 뻔"
이날 홍준표 의원은 과거 개그맨 시험에 응시할 뻔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조국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개그맨 시험 본 것이 사실인가’라고 묻자 “10월...
예비후보들이 12일 '올데이 라방'(라이브방송) 토크쇼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조국 흑서' 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하고 아나운서 출신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이 진행을 맡는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후보자 개개인의 인간적 면모를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참여한 '시그널 국민면접'은...
그런데 지금 민주당 대선 후보자들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문재인 정권 5년 내내폭망 드라마를 같이 써왔고, 특권과 반칙의 꿀을 같이 빨아먹고그 실정에 대한 책임을 함께 져야 할 사람들이, 반성은커녕 민주당 대선주자들로 나서서 다시 집권하겠다고 합니다.민주당 대선주자 여러분들께 묻고 싶습니다.문재인 정권의 소득주도성장, 맞는 겁니까?문재인 정권의...
이정미 전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고위공직자와 대기업 임원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권을 제외했으니 괜찮다고 하지만,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가 고위공직자였느냐”고 반문하며 “고위공직자가 되기 전인 장관 후보자, 언론의 검증이 없었다면 조국 사태도 없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언론개혁을 위해선 언론중재법보다 공영방송 지배구조...
당규상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선출직 후보에 대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왔지만 대선후보는 빠져있다”며 “후보 간 상호 비방과 네거티브 방치는 민주당 정권재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흑색선전을 차단하는 동시에 후보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은 당내 검증기구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음주운전부터 검증을 시작할지는 당...
역사학자 전우용 씨는 27일 "물론 공직 후보자 부인이라 해도 ‘사적 관계’가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면서도 "그가 다른 사람들과 맺은 관계에 ‘공사(公私)’가 뒤섞여 있어서 공적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다면, ‘공적 관계’로 취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 씨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여성 혐오 비판에 대해 조국 사태를...